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조선대학교는 교육부 평생교육학습체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long Education on university In the Future Education·이하 LIFE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일반대학 23개(5개 권역 구분)를 선정한 결과 광주광역시에서는 조선대가 선정되었다.
교육부의 금년 LIFE 사업 예산은 총 234억 원으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운영형태, 운영규모 등을 고려하여 차등 교부한다. 이번 LIFE 사업의 최대 특징은 사업 기간이 기존 1년 에서 다년도(4년, 2+2)로 전환된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사업 평가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비전 및 전략,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운영,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교육 인프라, 사업운영 및 성과 관리, 지역사회 발전 연계 등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받아 4년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규봉 휴먼융합서비스학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것이고 학령기 학생 수 감소와 상반해 나타나는 성인의 계속 교육 수요, 선취업·후학습 수요도 갈수록 증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인학습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에 평생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광주·전남 60여개 특성화고와 함께 선취업 후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의 평생학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최효상 미래사회융합대학 학장은 “자율적으로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하고 고등평등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금 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리는 “대학의 체질을 평생교육체제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심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학위과정이 4년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진행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미래사회융합대학은 선취업 후학습을 위한 4년 정규과정 단과대학으로 휴먼융합서비스학부 3개 전공(지식·자산컨설팅전공, 스마트비즈니스전공, 문화산업전공), 신산업융합학부 3개 전공(ICT응용전공, 소방·에너지시스템전공, 뷰티·화장품산업전공) 등 총 2개 학부 6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실업계고등학교) 졸업생 중 3년 이상 재직자(120명)와 성인학습자(인문계고등학교, 검정고시출신) 30세 이상(20명)이면 누구나 무수능 무시험으로 입학을 할 수 있으며 금년 9월부터 수시모집, 정시모집 및 편입학생을 모집한다.
미래사회융합대학은 현재 2년차 1,2학년으로 재직자 학생들이(2021년 4학년 기준 500명 예상) 성공적인 대학생활이 되도록 광주·전남 기초단체, 100여개 가족기업 CEO, 32개 기업 재학생 CEO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협약체결을 진행하였고 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상생발전과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발전기금 약정협약을 통해 총 2억4천만 원 조성 성과를 이뤄냈다.
전공분야의 교수들은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대학 내 각 사업단,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가족기업에 대해 회사진단과 사업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재직자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