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단장 김춘성)은 광주 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서지연, 회장 이미향)와 8일 “靑風堂堂, 아동·청소년 인문학 교육교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습은 물론 정서적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의 학습지원과 풍요롭고 안정된 정서함양을 위해 인문학 교육자료를 제작·배부하고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당당한 아동·청소년을 양성’하고자 LINC+사업단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광주가 품고 있는 인문학 자료를 개발하여 관련 영상과 이미지는 물론 쉬운 설명을 입혀 서지연측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참사랑지역아동센터 등 39개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했다.
서지연 이미향 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의 기능이 멈추게 되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된다. 교육격차 예방을 위한 지원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절실한 때에 LINC+사업단의 손길은 긴 터널 끝의 빛과 같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풍당당’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조선대학교 손장완 교수는 “한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져야하고 그 시작이 교육이다. 신바람 나는 인문교육 콘텐츠롤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또한 LINC+사업단의 김춘성 단장은 “대학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교육사업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 시작점이 바로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것이다”라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