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최영주 교수가 지난 3월 개설한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 강좌가 큰 호응을 얻어 2차 강의를 개설했다.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 강좌는 2021년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 묶음강좌(K-MOOC)로 최영주 교수가 누구나 쉽게 한국수어를 단계적·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강좌에는 10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긍적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좌는 입문, 기초, 활용, 고급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 속 다양한 표현을 익혀 자연스러운 생활 수어를 가능하게 하며, 어휘 및 구문을 확장해 폭넓은 대화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결과적으로 한국수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수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타인에게 한국수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문, 기초, 활용 단계는 각 10주, 고급 단계는 8주로 전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무료 온라인 강좌이므로 학습을 위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고, 전문가의 질의응답, 토론, 퀴즈 등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진행된다.
수강신청 기간은 2022년 08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12월 20일까지 수강을 완료한 경우,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영주 교수는 “이번 2차 강의에서도 체계적인 강의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 강좌와 아울러 한국수어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