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은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과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 BPW광주클럽 한윤주 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고청심 호남지회장, 조선대 대체의학과 강다윤 박사과정생이 참석했으며 조선대학교 임성철 중앙도서관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조삼래 총무관리처장을 비롯해 대학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과 새로운 변화, 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은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에 맞춰 첨단정보데이터를 구축해 지식과 정보·교육·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스마트 융·복합 시스템을 갖춘 중앙도서관을 설계하고 첨단 스터디 카페형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미디어센터, 메타버스 및 VR 등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한윤주 회장은 “늦게나마 공부를 시작해 학문의 열정을 꽃피웠던 모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조선대학교가 세계 으뜸대학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어느 학교보다 학생들이 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중앙도서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민영돈 총장은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한 도움을 몸소 실행으로 옮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중앙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은 BPW세계연맹의 한국지역 클럽으로 전국 20개 클럽, 2천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여성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이 리더십을 갖고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여성들이 사회지도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