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언어치료학과가 산학연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2024학년도 1학기 교내외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최한 제4회 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조선대 손현정 대학원생과 안현선 졸업생이 ‘꼭꼭 숨어라, 초성 종성 찾는다’라는 음운인식 교구로 대상을 차지했고, 언어치료학과 김서희, 윤예진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서희, 윤예진 학생은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몸으로 말해요’라는 감정소통게임을 개발해 대상을 받아 학과의 위상을 높였다.
손현정 학생은 “이번 수상은 교수님들의 세심한 가르침과 지원 덕분”이며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학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김서희, 윤예진 학생은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LINC 3.0 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지역문제를 기반으로 지산학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며,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정부자 언어치료학과장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언어재활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임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학과의 교육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 소식은 학과가 새롭게 '통합발달지원센터'를 개소하는 시점에 전해져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지자체 및 대학 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자체 수요기반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최적의 현장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을 갖춘 언어재활사를 배출하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