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대구 도심캠퍼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상생 협력의 상징인 달빛동맹을 기반으로 두 지역 대학생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광주시와 대구시의 산업적 강점을 살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계명대 주최로 열린 이번 챌린지에는 조선대, 계명대, 대구보건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등 총 5개 대학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상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구광역시장상은 '한방과 예술의 만남 – 광주×대구 한방 DIY 키트'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이 차지하며 달빛상생이노베이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아이디어는 조선대, 계명대, 대구보건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광주와 대구의 특성을 살려 개발한 상생 비즈니스 창업 아이디어이다. 이와 함께 '달빛 요리사', '달빛동맹 비즈니스 플랜', '자전거 대여 플랫폼 빨랑타소' 등 두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반영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주목받았다.
행사 이후 참가자들은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시 대학페스타에 참관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5개 대학은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내년 5월에는 광주에서, 11월에는 대구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호중 조선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창업 캠프를 통해 다채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창의적 구상이 실질적인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