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재연)이 지역 중장년층의 직무 고도화와 성공적인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자 Upskill, 퇴직자 Reskill(초·중급)’ 평생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전남 지역의 40~60대 중장년 재직자 및 퇴직(예정)자를 핵심 대상으로 한다.
최근 급격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AI 활용 업무혁신, 데이터 분석 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웰에이징 기반 생애전주기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성인학습자의 지속 가능한 경력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조선대 평생교육원이 올해 1월 실시한 지역 성인학습자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8%가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재취업·직무전환·창업을 위한 실질적 준비 교육(25.8%)’을 꼽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러한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곽철완 강사가 진행하며, 학습자의 역량 수준과 본업 여건을 고려해 ▲초급 과정(오전반) ▲중급 과정(야간반)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7주간(총 14시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급 과정은 AI를 처음 접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됐다. 가짜 뉴스와 왜곡된 데이터를 식별하는 기초 역량부터 챗GPT 등을 활용한 여행 계획 수립, 건강관리 등 일상 속 AI 활용법을 다룬다.
중급 과정은 직장인들의 직무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엑셀 데이터 분석은 물론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코딩 없이도 실무용 업무 자동화 앱(Streamlit)을 직접 제작해 보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전체 교육 과정의 50% 이상이 실습 과제 및 참여도로 평가되며, 출석 70% 이상 및 최종 평가 70점 이상을 달성한 수강생에게는 조선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가 발급된다.
박재연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이 일상과 일터에서 데이터 기반의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생애전주기 교육 전략의 첫걸음”이라며, “재직자에게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Upskill의 기회를, 퇴직(예정)자에게는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여는 Reskill의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기한은 6월 19일까지이며, 수강 신청 및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커리큘럼은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lifelong.chosun.ac.kr/lifelong/index.do)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