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5월 12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이하 해양교육센터)에서 세계은행(World Bank) 중남미 안데스 국가 대표단과 함께 ‘Collabo-Networking’ 행사를 개최하고, 해조류 기반 블루푸드 산업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 글로컬추진단과 세계은행 안데스 국가팀이 공동 주최하고, 조선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실증센터(이하 해양실증센터)와 해양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또한 한국수산벤처대학과 완도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및 해조류 산업 분야 기업인 ㈜이노플럭스, ㈜디에이치바이오, ㈜엘&케이, ㈜금복식품도 참여해 산학연 국제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미국을 비롯해 페루·칠레·에콰도르 정부 관계자와 세계은행, PROBLUE, KGGTF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대 해양바이오 연구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은행 안데스 국가팀 Maurice Rawlin 박사가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 저감과 식품 시스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하며, 해조류의 지속가능한 미래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선대는 해조류 기반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소재 개발을 비롯해 중금속 저감 기술, 천연물 추출공정, 항암·면역 등 기능성 연구와 AI 기반 데이터 구축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해조류를 단순 식품 원료를 넘어 바이오·디지털 산업으로 확장한 융복합 연구는 해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후반에는 국내 기업과 해외 대표단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대표단은 전처리·소재개발·유효성평가 등 9개 연구실을 직접 둘러보며 조선대학교의 실증 중심 연구 인프라를 확인했다.
김선중 글로컬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조선대의 해양바이오 및 블루푸드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해조류 기반 블루푸드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가 해양바이오 기반 블루푸드 분야에서 연구개발, 산업화,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동시에 갖춘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