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017년 조선대학교 박설현·이성준 교수의 ‘KMSL’(Korea Micro Gravity Science Lab)팀이 ‘2017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개발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개발한 인공위성이 완성단계에 이르러 6~7월 발사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호남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인공위성(큐브위성)을 개발한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팀이 새로운 인공위성 개발에 돌입했다.
오현웅 교수 연구팀(STEP Cube Lab-Ⅱ)은 지난해 ‘2019년 큐브위성경연대회’에서 지역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개발팀으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위성은 국산 기술로 개발하는 첫 번째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 큐브위성이란? 큐브위성은 한 변의 길이가 10cm이고 질량은 1.33kg 이하인 정육면체 모양의 ‘초소형 위성’이다.
표준화된 유닛 여러 개를 연결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과학적, 산업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험·연구용 위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우주분야 우수 인재양성과 위성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