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전희정) 학생들이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21년도 제10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합격자 명단에 조선대 언어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 26명(2022년 2월 졸업예정) 전원이 이름을 올려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2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시험 전국 합격률 75.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007년 개설된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0년 1회 졸업생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급 언어재활사 시험에 전원 합격한 이래 2013년부터 시행된 국가자격증시험에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까지 조선대 언어치료학과의 누적 합격률은 99.0%에 이른다. 언어치료학과는 2014년에 2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시험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1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1급 국가자격증시험과 2급 국가자격증시험 모두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