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을 갖춘 ‘지역사회공유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지역사회의 원격교육 활성화와 질 제고를 위한 대학·지역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조선대학교 본관 1층에 위치한 지역사회공유스튜디오에는 해외 온라인 공개 수업이자 교육플랫폼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edx, Khan Academy)에서 제작되고 있는 콘텐츠 제작 방식을 국내 시스템화로 도입한 ‘마이크로 스튜디오 미니’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특수 제작된 전장시스템과 실시간 오버레이 기술을 통해 독창적인 디지털 판서, 실물자료를 활용한 강의, 화면녹화, 텍스트 오버레이 유형 등 16가지 솔루션을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교육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모듈화된 디지털 학습 콘텐츠인 ‘마이크로러닝’과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이 동반되는 ‘플립러닝’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 되어있어 학생들의 학습뿐 아니라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포트폴리오 제작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 ‘지역사회공유스튜디오’는 조선대가 가진 원격교육 역량을 지역사회 및 타대학과 공유할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는 향후 광주·전남 권역의 대학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 상호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유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