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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손에! 조선대학교 태권도 팀 박혜진·이기범·임홍섭 선수
총관리자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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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손에!
조선대학교 태권도 팀 박혜진·이기범·임홍섭 선수
조선대학교 태권도 팀 박혜진(18학번)·이기범(18학번)·임홍섭(19학번)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태극마크를 손에 쥐었다.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2021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 여자부 -53kg급에서 박혜진 선수는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 -63kg급에서는 이기범 선수가, +87kg급에서는 임홍섭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이며 지금도 계속해서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고 있는 세 선수를 직접 만나봤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소감이 있다면요?
먼저 함께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싶습니다.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국가대표 최종대회라는 시합은 큰 대회이고, 모든 운동 선수들이 꿈꾸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박혜진 선수는 시합 전에 부상이 있었어서 1등은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그날 컨디션이 좋았고 경기가 잘 풀려 1등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웠던 점은요?
오른발이 주 발이긴 하지만 이번 시합 때는 오른발의 비중이 80%이상이었다고 생각해서 왼발을 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그리고 지고 있더라도 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할 수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조금은 부족했던 동작을 더욱 확실히 연습해 동작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태권도학과에 입학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선수를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태권도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또 탄탄한 선배들과 교수님들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조선대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요?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세계선수권대회 1차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년도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출전했는데 32강에서 탈락해서 아쉬운 마음이 커서 꼭 다시 출전하여 1등을 하고 싶습니다.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이 2022년도에 다 열리는데 이 3개 대회에 다 출전하는 게 목표입니다. 또 그렇지 못한 상황이 되더라도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조금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학점도 중요하고, 자신이 듣는 수업을 성실히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대학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간 즐겁고 행복하게 조선대학교를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