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조온윤 시인의 첫 시집 『햇볕 쬐기』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됐다. 삶을 향한 사려 깊은 연민과 꾸밈없어 더욱 미더운 언어로 온화한 서정의 시 세계를 보여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어둠을 빛 쪽으로 악착같이 밀며 가”(안희연)는 시편들을 통해 세계 속 선함의 자리를 한뼘 더 넓히고자 했다.
조온윤 시인은 광주에서 태어나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인 ‘공통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통점'은 조선대 문창과 출신들을 주축으로 신헤아림·김병관·김원경·김나연·이서영·조온윤 씨가 2017년 공통점 창간 멤버로 시작했으며, 이후 김현진·이기현씨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문창과 나희덕 교수의 제자들이다.
미술체육대학 문화콘텐츠학부
김승환 교수
‘서양미술과 촛불’
김승환 교수는 5년의 시간을 통해 '서양미술과 촛불'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책은 촛불이란 관점에서 르네상스 이후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조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대중들이 미술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촛불’이라는 하나의 소재 혹은 주제가 당대의 사회·정치·경제·과학·심리적 차원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 가능한가를 살펴본다.
김승환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미술사 석사·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2001년부터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미술사와 미술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인문학연구원
한순미 교수
다초점 렌즈로서의 재난인문학
-그물망과 교차점
한순미 교수가 인문학 관점에서 재난을 살펴본 ‘다초점 렌즈로서의 재난인문학:그물망과 교차점’(문학들 刊)을 출간했다.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9년 5월 1일에 시작한 조선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HK+) 아젠다 ‘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 재난인문학의 정립’을 통한 연구 결과물을 엮었다.
1부 그물망: 재난의 인식과 서사와 2부 교차점: 재난의 기억과 치유는 재난인문학 연구의 단상과 방법론을 각각 ‘그물망’과 ‘교차점’이라는 핵심어를 중심으로 배치했다.
약학대학 약학과
이원재 교수
내 삶을 바꾸는 설탕과
탄수화물 이야기
이원재 교수는 먹거리의 기초가 되면서 현대인들에게 일상적으로 접하는 설탕과 관련된 당류와 탄수화물을 다룬 '내 삶을 바꾸는 설탕과 탄수화물 이야기'을 출간했다. 설탕과 관련된 당류와 탄수화물에 관한 이야기를 풍요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다뤘다. 책은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것이 많으며, 과학적 호기심이 반영된 부분 역시 들어가 있다.
의과대학 의예과
최철희 교수
E-book
(융합적 사고를 통한)
사회와 인체의 이해
최철희 교수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사회와 인체의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융합적 사고를 통한) 사회와 인체의 이해'를 출간한 이후 E-book으로 선보인다. 책은 사회와 인체의 유사점을 29개의 주제와 120여개의 삽화와 함께 소개한다. 사회를 통해 인체를 이해하고 인체의 이해를 통해 사회현상과 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로벌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김희정 교수
설행_눈길을 걷다
시나리오
김희정 교수는 현직 영화감독으로서 전공은 영상문학이다.
전공수업을 강의하는 동시에 2007년 ‘열세살 수아’, 2012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을 비롯해 2020년 ‘프랑스여자’를 제작하는 등 영화감독으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중 2015년 제작한 ‘설행_눈길을 걷다’는 알코올 중독자 ‘정우’와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의 상처, 치유 그리고 특별한 교감을 다룬 영화로 극본을 시나리오집으로 펴냈다. 조선대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해 수업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