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오후 2시 1.8극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집행부 및 단과대학장, 고영엽 교평의장, 최철 직원노조위원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 임원들과 학생들,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소속 대학 총학생회장단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회자의 출범식 시작 멘트에 이어 △내외빈 입장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축사 △치어리더 축하 공연 △전년도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 감사패 전달 △출범을 의미하는 커팅식으로 1부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태권도학과 및 공연예술무용학과의 축하공연 △홍보대사, ROTC, 각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소개 △총학생회 소개 △김정현 총학생회장의 출범선언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는 축사에서 ‘학생들은 우리 조선대학교의 존재 이유이며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구성원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구조개혁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정 건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때로는 학생들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라며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전대현 조선대 부총학생회장은 “광주·전남 총학생회 협의회는 학우들의 복지와 권리 장전을 위해 고민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영형 사립대 전환 등을 위하여 앞장서서 움직이고, 조선대학교가 지역사회의 거점으로서 자리잡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