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진하는 ‘2019년 청년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1년간 약 7.7억 원을 지원받는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이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 Technology Licensing Officer)으로 근무하면서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 및 창업 촉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청년 TLO’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대는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사업 설명회 및 수요조사를 통해 1차년도 54명을 선발하여 지도교수와의 실험실 배치를 통한 1:1 기술멘토링, 각 분야 전문가와의 역량교육 및 실전 멘토링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취업, 창업에 대한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청년TLO 60명을 선발하여 육성하고, 기업 및 기술 동향 조사, 기술소개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TLO 기본역량교육 진행, 실험실 연구자 지원 및 실험실 보유기술의 사업화, 외부 기술사업화전문기관과의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 전략수립, 대학 내 창업유관부서와의 창업지원, 대학일자리센터와의 일자리매칭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대는 CU-TLO추진단 및 협의회, 멘토단을 구성하여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취업·창업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TLO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융합, 발명(심화)인터뷰,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기술사업화 상생모델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사업책임자인 김춘성 산학협력단장은 “1차년도 청년 TLO 사업 수행결과를 분석 및 보완하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 청년TLO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연구성과 이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에서는 기업기술가치평가사, 기술거래사 등의 전담인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등 다양한 국가기술사업화사업 수행을 통해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