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디자인공학과가 국립광주과학관에 빛과 소리를 활용한 과학과 예술 융합작품 4점을 기증했다.
5월 28일 오전 국립광주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과 예술존 작품 기증식’에는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 조선대 디자인공학과 김병욱 교수, 손장완 교수, 디자인공학과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소리의 스펙트럼(Sound Spectrum) ▲닷츠 라이트(Dot’s Light) ▲이터널 라이트(Eternal Light) ▲빛의 진자(Light Pendulum) 등의 제목으로 빛과 소리를 주제로 한다. 특히 이번 기증은 국립광주과학관 1관 2존인 과학과 예술존 리모델링 조성과 연계하여 의미를 더했다.
기증받은 작품 중 ‘소리의 스펙트럼’은 소리의 성질을 LED로 재해석하여 소리를 눈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빛의 진자’는 ‘뉴턴의 요람’을 변형하여 운동과 충돌에 대한 물리적 현상을 빛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등 과학이론을 예술적 표현과 접목한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