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비영리 교육단체 CWUR(세계대학랭킹센터)이 선정하는 ‘2019 CWUR 세계대학순위’ 평가에서 호남권 사립대학 평가 1위에 올랐다.
‘CWUR세계대학순위(CWUR-World University Rankings)’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비영리 교육단체인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 CWUR)가 매년 발표하는 대학순위다.
조선대학교는 지난해에는 CWUR 세계대학순위 밖에 있었지만 올해 순위에 재진입했다.
조선대학교는 올해 전세계에서 1,193위를 기록했으며, 호남권 사립대 중 1위다. 국내 전체 대학교 중에서는 40번째이다.
CWUR 세계대학순위 평가지표는 교육수준(Quality of Education), 동문취업(Alumni Employment), 교수수준(Quality of Faculty), 논문실적(Research Output), 우수논문(High-Quality Publications), 논문영향력(Influence), 논문인용도(Citations) 등 7개다.
교육 수준은 국제상(상금/메달 등 포함)을 수상한 동문 수, 교수 수준은 국제상을 수상한 교수(교원/연구자) 수, 동문 취업은 주요 기업의 CEO(최고경영자)가 된 동문 수 등을 평가대상으로 한다. 논문 실적은 전체 발간 논문 수를, 논문 영향력은 영향력 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를, 우수 논문의 경우 일류 저널에 게재된 논문 수를, 논문 인용도는 인용횟수가 많은 논문 수 등을 평가한다.
조선대학교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실에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학사구조 개편과 경영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
조선대학교의 대대적인 구조개혁 추진 실적은 2019년 상반기 국고 재정지원 사업 9건에 선정되어 341억 원, 이외 다양한 사업선정을 통해 2019년 총 1,682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조선대학교는 곧 다가올 2020학년도 입시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는 “하반기에도 국책사업 및 학사·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 조선대학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호남 1등 사립대, 전국 최우수 사립대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