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이사회와 민영돈 총장, 갈등 상황 우려
조대신문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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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와 민영돈 총장, 갈등 상황 우려
우리 대학 이사회와 총장 사이에 갈등이 전개되고 있다. 법인 이사회가 민영돈 총장에게 일부 교원 징계 제청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로 징계 제청안을 의결한 것이다. 이에 우리 대학 총장과 교원노동조합(이하 교원노조)은 이사회의 과도한 권한 침해와 학사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학내 일부 교수들의 징계 사안에서 비롯됐다. 공과대학의 ㄱ교수는 6학기 동안 특별한 사유 없이 수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징계를 앞뒀다. 미래융합대학 ㄴ교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보고서 제출을 거부한 것에 대한 내용으로 해임 징계가 결정됐다. 법인 이사회는 해당 사안에 대한 감독 책임을 물어 일부 단과대학장 등에 대한 징계를 총장에게 요구했다. 이에 총장은 ‘징계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교원인사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징계안 제청을 거부했고, 이사회는 25일 이사회 전까지 법령에 따른 징계 제청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 총장을 징계위에 회부하며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2023년 대학 신입생 모집을 앞둔 가운데 고조되는 학내 갈등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의 진실을 가려내고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백어진 수습기자
uhjin0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