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인을 만나다] 작품 앞에 멈춘 시간, 그 이야기를 듣다
조대신문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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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앞에 멈춘 시간, 그 이야기를 듣다

▲우리 대학 미술관 박세라 학예연구사
학생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 우리 대학 미술관의 박세라 학예연구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학예연구사의 직책과 주요 업무
그는 “학예연구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라며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나 작품을 보존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작가들을 지원하며 교육 및 체험 행사가 있을 때 준비하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획의 과정
그는 전시 기획의 첫걸음으로 “우선 무엇을 보여줄지 주제를 결정한다”며 “이후 작가나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 구성을 계획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전시 도록을 발간하고, 홍보를 위해 세미나나 오픈식을 통해 행사 기획을 알리며 연출(설치) 및 개막을 진행한다”며 “진행 후에는 평가나 예산 집행, 작품 운송을 하는 순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소장품이나 컬렉션 관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소장품 관련 수장고에서 향온·향습기를 이용해 온·습도 및 해충 관리를 한다”고 답했다. 정확한 기록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명제를 통해 만들어진 연도,제목, 작가 등을 확인하며 매년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며 “소장품 대여가 많아서 관련한 기록도 작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추가로 복원이나 보존 처리, 기증 작품에 대한 법적 및 윤리적인 책임을 지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의 김보현&실비아올드미술관에서 전시를 해설하고 있다.
대학 미술관과 다른 미술관의 차별점
그는 “일반 미술관은 대중을 위한 전시나 문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 대학교 미술관은 오랜 기간 축적된 소장품, 전문적인 인프라, 그리고 체계적인 아카이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교육·연구 지원이 통합된 구조라는 점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대학 미술관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나 고민
그는 지속적인 관계와 관련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미대 졸업생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고, 교수라는 선배 작가 및 기획자와 학생 간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우리 대학 미술관이 지역사회에 열려있는 공공미술관으로서,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우리 대학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그는 “우리 대학 미술관은 지역 최초로 지어진 미술관이다”며 “지역 청년과의 연계를 중요시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대학 역사를 보존하고, 학생들의 예술 소양을 쌓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은 우리 대학 미술관을 운영하는 분들의 공통된 의견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리 대학 미술관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바라는 점
그는 “작품에 잠시 멈춰 서서 순간의 감정과 마음으로 무언가 느끼는 경험을, 잔상처럼 오래 기억에 남을 이 순간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다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걸음을 멈추게 하는 전시를 지향하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전국민 수습기자
jkmjkm01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