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4] 더 풍성해진 영월 단종문화제

조대신문

2026-04-11

16

더 풍성해진 영월 단종문화제


지난 2월 초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2026)가 무서운 흥행 열 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지난달 24일 기준 1,484만 3,000여 명을 기록 하며 역대 국내 개봉작 중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섰다. 이러한 영화 흥행의 파급효과와 함께 뜨고 있는 축제가 있다. 바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 ‘단종문화제’다. 단종 문화제는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혼과 그를 위해 목숨 바친 여러 충신의 넋을 위 무하기 위한 축제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충신들의 정신을 후세에 전한다 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축제는 단종 제향을 시작으로 단종 관련 유적지에 등불을 밝히고 ▲칡 줄다리기 ▲ 산릉 제례 어가행렬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러한 국왕 중심의 유교 의례를 직접 보고 참여하는 것은 마치 조선시대로 가 있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제59회 문화제가 특별한 이유는, 영월 단종문화제에 <왕과 사는 남자> 주역들 이 직접 힘을 보태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9일 영월군은 이번 단종문화제에 장항 준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으며,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 배우는 축제 홍보 영상을 촬 영해 힘을 보탰다. 또한, 단종문화제 주제곡 <환생>도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 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청령포 일원에서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시언 수습기자

0128si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