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코너] 세월호 참사 12주기, 안전한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조대신문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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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2주기, 안전한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행사 모습(출처: 4·16 재단)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안산에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이 열렸고, 전남 진도군 참사 해역에서는 선상 추모식이 진행됐다. 

광주에서도 추모의 모습은 이어졌다. 5·18민주광장에 광주 시민 분향소가 마련됐고, 노란 리본 조형물과 304명의 희생자 사진이 담긴 분향소 배경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 2024년, 전국 20-75세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돼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64.3%는 “변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생명안전기본법은 5년 넘게 처리되지 못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추모의 목소리와 함께 생명 안전기본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 사회는 사건의 진상, 책임 회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다. 안전한 사회 그리고 회복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안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진유철 수습기자

wlsdbcjfg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