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zip] 다양한 반응의 영화 <호프>
조대신문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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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반응의 영화 <호프>

▲영화 <호프>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2026)가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화제를 모았다. <호프>는 통신이 끊긴 마을에서 주민들이 정체불명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SF 액션 스릴러다. 명배우로 알려진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영화는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440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 리뷰 만족도에 있어 점수별 비율을 보면 9~10점 비율이 56%지만 1~2점도 21%로 낮지 않다. 만족 층과 불만족 층이 함께 형성돼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고 알려졌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관객들은 액션과 몰입감을 주는 연출에 호응했지만, 아쉬움을 표한 관객들은 과하게 거친 대사와 결말의 아쉬움 등을 단점으로 지목했다.
그는 그동안 ▲<추격자> ▲<황 해> ▲<곡성> 등 특유의 강한 분위기와 인물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도록 만들어왔기에, 이번 신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미 2편을 써놨다”라며 “다음 편을 꼭 만들 것”이라고 밝혀 <호프>가 시리즈로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관객의 시선에 따라 평이 극명하게 갈리는 만큼, 이 영화는 타인의 후기를 보고 판단하기보단 직접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영화를 관람한 후 서로 다른 해석과 평가를 공유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가지면 <호프>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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