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구조조정 칼바람’ 이후, 우리 대학 “잘 헤쳐 나가겠다”
조대신문
2020-04-06
8
‘구조조정 칼바람’ 이후, 우리 대학 “잘 헤쳐 나가겠다”
우리 대학은 재작년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학과를 통폐합하고 행정조직을 축소하고, 인건비를 감축하는 재정·조직 구조 조정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학교 예산 155억 원이 줄었고 기존 17개 단과대학이 13개로, 86개 모집 단위가 76개로 축소됐다.
학과 단위에서는 한문학과, 물리학과를 포함한 5개 학과의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고, 수학과, 재료공학과 등의 학과 정원이 축소됐다. 이 같은 학사·행정 조직 규모의 감축에 따라 학교 구성원 내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학교의 재정여건이 나빠지고 학사구조 개편이 이뤄지면서 교수들의 의무강의 시수와 부수적인 행정업무는 늘었고, 강사들은 개정 강사법 시행과 맞물려 강의 자리를 잃게 됐다.
직원들 또한 구조조정의 예외는 아니었다. 대학평가를 준비하는 부서들의 갑작스러운 업무증가와 직원 신규채용이 어려워져서 한 직원당 맡는 업무가 늘어났다.
우리 대학 환경미화원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2명에 달하는 인원을 감축했고 근로시간이 일일 8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됐다.
이에 대해 박상순 총무처장은 구조조정 후 구성원별 업무증대 및 여러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조 조정의 결과가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우리 대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학부 기획(4면 계속)
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