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보도] 코로나19 장기화,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 위협

조대신문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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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 위협

원스톱학생상담센터 “심리상담 신청이 전년도와 비교해 증가한 상태”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심리상담이 비대면으로도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방문과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학우들의 건강 상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그간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정신적·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학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일상을 억압받고 있다는 생각에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겪는 등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데에 학우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법사회대학에 재학 중인 A 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및 체육시설 이용이 중단된 후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집에서 식단조절과 맨손운동을 병행 중”이고 “확실한 운동을위해서는 종종 운동장과 공원을이용한다”면서 제한된 상황 속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공원, 산 등으로 몰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4일 우리 대학 운동장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B 학우는“평소 친구들과 만나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에 제약이 생기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우울감이 늘었다”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학우들의 심리상담을 담당하는 우리 대학 원스톱학생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대면 심리상담을 계속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심리검사와 심리상담이 전년도와 비교해 많이 늘어난 상태”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설된 상담 프로그램은 없지만, 심리상담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모두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학우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높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하면 언제든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아 수습기자

sangbari123@chosu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