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성공’
홍보팀
2022-02-15
266
제왕절개수술로 미숙아 쌍둥이 분만
쌍둥이 세 차례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조선대병원이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32주)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작년 11월 임신 39주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출산을 성적으로 수행한 후 두 번째 성공 사례다.
앞선 코로나19 산모 분만 경험을 토대로 곧장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으로 의료진을 구성하고 분만, 산후 치료, 신생아 이동 등 다방면의 문제에 대비했다.
특히, 분만 준비에만 20~30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코로나19 전파 감염을 막기 위해 수술실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하고 비닐막을 쳤으며, 음압 이송카트를 이용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동선마다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힘썼다.
이러한 안전한 출산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 덕분에 산모의 양수가 터져 위급한 상황임에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쌍둥이 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