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각종 국제경기대회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발탁, 각 대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권도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유승민 학생은 지난 14일 고양시 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평가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어 춘천시 아시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평가전 1위로 국가대표 개인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 품새경기대회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에 출전한다.
졸업생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박혜진·이경학 동문은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 겨루기 경기대회 선발전에서 각각 남녀 1위를 기록해 오는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겨루기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