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19년 국비지원 해외취업연수과정(K-Move스쿨) 사업에 최종 승인됨에 따라 ‘미국취업 국제경영인 양성 및 경력개발과정 4기’연수생 모집 설명회를 3월 28일 개최했다.
K-MOVE 스쿨은 해외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끼와 열정을 지닌 청년이 해외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학교 내에서 6개월간 집중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은 후 미국으로 1년간 취업하는 과정으로, 참여 연수생은 연수비와 비자발급비 일부를 포함하여 약 93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대상자는 추가적인 국비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 취업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한정된 국내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미국 취업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과정은 경상계 전공 학생들의 전공 교과과정과 미국 취업 수요도를 분석하여 미국 취업에 최적화되고 업체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초직무, 기초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취합해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경영사무, 마케팅, 회계, 리서치,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취업에 특화된 인력 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제4기 ‘미국취업 국제경영인 양성 및 경력개발 과정’ 연수과정에서는 20명을 선발하여 2019년 8월 5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7개월간 총 833시간 진행 할 예정이다. 연수는 직무 교육 216시간, 어학 609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조선대학교 이승권 취업학생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 경쟁력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국제화 수준’이라며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대학이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일자리 시장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