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동아리 브릿지 의료인회(BMA:Bridge Medical Association)는 지난 6월 1일 국제협력팀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브릿지 의료인회는 전문 의료진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이번 무료 진료 행사에는 전문 의료진 16명과 치대, 의대, 간호학과 및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협력팀은 교내 유학생들에게 4월부터 해당 내용을 알리고 사전예약을 받아 유학생들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에는 중국, 몽골, 인도 등의 통역 봉사자가 함께하여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도록 하였고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릿지 의료인회 정성남 회장은 “국제 유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의료적 필요는 많이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여러 의료진들이 함께 다양한 진료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이은혁 학생회장은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유학생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봉사를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많은 유학생들이 건강한 유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