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동문과 교수, 명예교수들이 미래의 법조인 및 공공분야의 인재로 나아갈 법과대학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특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2019년 11월 27일 오후 12시 법과대학 6층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김종구 학장 등 12명의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들과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 정인성 변호사, 이재진 전남도립대학 교수, 김남정 (유)늘새롬 대표, 박용현 명예교수 등 장학금 조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법과대학에서는 법대교수회 및 동창회 발전기금, 용곡 황금추 장학기금 등을 기반으로 학기별 특별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발대상은 법학과와 프리로스쿨학과 재학생으로, 각 학과 교수가 성적과 가정환경 등을 고려하여 추천된 학생 가운데 법대학장의 면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에는 1억 7000만 원의 법조인재양성 장학금과 상록수 장학금(강혁신 교수 연구실 장학기금)이 추가되어 장학금 수혜자가 크게 늘었다. 법조인재양성 장학금은 법대 전·현직 교수들의 발전기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며, 상록수 장학금은 강혁신 법학과 교수연구실의 연구원들과 동문들이 ‘후배 사랑’이라는 한마음으로 조성한 장학기금이다.<관련 내용 38p>
이번 특별장학생으로 용곡 황금추 장학금 9명, 법대동창회 장학금 1명, 법대교수회 장학금 6명, 법조인재양성 장학금 6명, 상록수 장학금 3명 등 총 25명이 선정됐다.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규정에 따라 학기 당 50~20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김종구 학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황금추 회장님 등 우리 대학 동문들과 교수님, 또 명예교수님들이 후배들을 위해 한뜻으로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을 위한 장학기금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어떤 환경에서도 학업을 놓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