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도입의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21일 오후 4시에 조선대학교 본관 2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원활한 추진과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ㆍ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ㆍ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조선대학교는 올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4개 과목(프랑스어, 교육학, 심리학, 생명과학 실험)을 시범적으로 개설ㆍ운영하며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인적 자원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학생 진로 맞춤형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지원 확대 △지역 및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