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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국내 최초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 구축
홍보팀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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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유효성소재 실증지원 사업 공모 선정
국비 등 160억 원 투입…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 기대
김춘성 교수 | 치과대학
조선대학교가 완도에 해조류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춘성 교수(치의예과) 연구팀은 해수부가 주관한 ‘해조류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료 표준화를 통한 소재의 규격설정, 기능성 및 안전성 그리고 임상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평가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해 식약처 등 인증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유효성 및 표준화 과정을 지원하는 ‘연구기반 실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주축으로 전라남도와 완도군의 지원을 받고,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총 12개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유효성 소재 실증 장비 구축과 함께 해조류 유래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16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50억 원, 주관기관 및 기업 10억 원)을 투입해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실증센터가 구축된다.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는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와 해조류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과도 긴밀히 연계함으로써 국내 해양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춘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사업화에 필요한 해조류 유효성 평가와 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