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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관련 양자 내성 보안기술 개발 75억 국책사업 선정
홍보팀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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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양자 암호(PQC) 알고리즘 성능 검증
양자컴퓨터 출현 이후 IT 보안 안전성 확보
김영식 교수 | IT융합대학
슈퍼컴퓨터의 연산능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진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에 대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조
선대학교가 양자컴퓨터에서도 쉽게 해독되지 않는 ‘포스트 양자 암호’(PQC)의 안전성 및 성능을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IT융합대학 김영식(정보통신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에 ‘저사양 디바이스 대상 고효율 PQC 안전성 및 성능 검증 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1년 4월부터 약 3년 9개월 동안이며, 총 7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로 해독할 수 없는암호를 단기간에 풀 수 있는 연산능력을 가졌다.
Google, MS, Intel, IBM 등 대표적인 IT 기업 등에서 빠른 속도로 양자 컴퓨터 구현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결제나 인증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암호화 및 전자서명 알고리즘을 해독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가 10년 이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IT보안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연산에서도 안전한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암호 기술을 양자내성암호(Quantum SafeCryptography) 또는 양자 컴퓨터 이후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호라는 의미의 포스트 양자 암호(Post Quantum Cryptography: PQC)라 한다.
이 연구는 양자컴퓨터 양자내성암호 후보들을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현, 개발하는 연구이다.
NIST(미국표준기술연구소) 표준 암호 알고리즘에 대한 표준 알고리즘 구현의 원천기술을 적시에 확보하여 IT 보안 안전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 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터넷 보안에 널리 활용되는 TLS(Transport Layer Security)나 공개키 인프라 구조(PKI)에 적합한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 구현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PQC 안전성 검증 기술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