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10월 21일(화)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교류 교양교과목 성과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 간 연계와 혁신, 교양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광주·전남권 15개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총 55명이 참석해 교류 교양교과목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조선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광주·전남권 대학 간 교류 교양교과목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대학 간 협력 체계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황석승 교무처장의 환영사와 강성호 창의융합교육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창의교육팀 김가원 담당자의 「교류 교양교과목 운영 성과 및 개선 제언」 ▲신소재공학과 박진성 교수의 「윤리 관점의 선도적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 발표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강성민 팀장의 초청강연 「대학 간 교류를 통한 교양교육의 가능성과 과제」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대학 교직원들이 LMS 운영 개선, 학사일정 조율, 교원 지원체계 강화 등 실무적 이슈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전반적 만족도’, ‘행사 운영’, ‘장소 및 환경’, ‘발표 내용’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류 교양교과목 운영 성과 발표(김가원)’와 ‘교과목 운영 사례 발표(박진성)’는 참석자들의 실무적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
조선대학교 창의교육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개선 사항을 2026학년도 교류 교양교과목 운영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 간 실무자 협의체(TF)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성과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석승 교무처장은 “이번 포럼은 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대학 간 연계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조선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기초교양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양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호 창의융합교육단장은 “대학 간 교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혁신 생태계 안에서 교양교육의 질적 성장과 학생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조선대학교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