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ㆍ실비아 올드 아트갤러리김보현ㆍ실비아 올드 미술관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주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조선대학교 본관 1층 중앙에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하여 총 362.8㎡ 규모로 2011년에 건립되었다. 이 곳 김보현ㆍ실비아 올드 미술관에서는 고 김보현 화백과 실비아 올드 여사의 작품 약 400여 점을 영구히 보관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선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광주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보현 화백은 평생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일구며 혼신을 다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2014년 2월 7일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평생 동안 작업한 작품을 조선대학교에 기증하여 후학들의 학업을 독려하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초석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김보현ㆍ실비아 올드 미술관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