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용재)이 대구보건대학교, 계명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와 함께 ‘제3회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했으며,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1박 2일간 대구 엑스코(EXCO)와 호텔 수성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대구 지역의 상생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로, 두 지역의 청년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각 지역의 산업 강점과 특성을 융합한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10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지역 특성 이해’, ‘상생 비즈니스모델 개념’을 주제로 한 온라인 사전교육을 수강한 뒤, 본 행사에서 ▲팀 활동 ▲멘토링 ▲발표평가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행 가능성을 검증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2025 산학연협력 EXPO’의 우수성과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 혁신 사례를 탐색했고, ‘AI 활용 달빛 상생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IR Deck 작성’ 강의와 야간 멘토링 등을 통해 팀별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했다. 또한 대구 도심의 혁신 거점과 청년창업 공간을 탐방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상은 팀별 발표를 통한 대면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달빛상생이노베이터상>에 ‘요거술술’팀 ▲<달빛상생비즈니스모델상>에 ‘달빛 민주 뜀박질’, ‘달빛 유니폼 프로젝트’, ‘대광대로’, ‘달빛마루’팀 ▲<달빛상생아이디어상>에 ‘달빛은 역사를 타고’, ‘MBTI별 여행지 굿즈 자판기’, ‘달빛청년 교류 야시장’팀 ▲<달빛상생팀상>에 ‘달빛은 역사를 타고’팀이 각각 수상했다.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김호중 부단장은 “광주와 대구의 장점을 연결해 현실적인 로컬 창업모델을 도출한 것이 이번 캠프의 성과”라며, “내년에도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별첨.
1. 조선대 김호중 창업지원부단장(가운데)과 달빛상생팀상을 수상한 ‘달빛은 역사를 타고’팀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