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가 12월 11일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개인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은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해마다 스포츠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오고 있다.
김민철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체육단체·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연구–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이번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철 교수는 지금까지 약 160여 편의 논문과 정책·용역 보고서를 집필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정책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지역 스포츠산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자체 스포츠산업 발전 전략, 스포츠관광 활성화, 동계전지훈련 및 프로스포츠 연계 정책 등 현장 밀착형 연구를 통해 지역 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 타당성 조사, 스포츠이벤트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지역 체육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지역 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민철 교수는 “이번 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지역에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땀 흘려 온 많은 분들과 나눈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연구를 통해, 스포츠가 지역의 미래산업이자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기반 스포츠산업 연구와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