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K-컬처공연·기획학과가 오는 6월 4일(목), 5일(금) 양일간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에서 제4회 졸업공연 <사랑허멍>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미래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4년간 쌓아온 전공 역량을 집약한 무대다. 기획부터 연출, 출연, 무대 제작, 홍보·마케팅까지 프로덕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과 개설 이래 최초로 시도하는 뮤지컬 장르로, 중·대극장 규모의 무대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실무형 공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명 <사랑허멍>은 제주 방언으로 ‘사랑하며’, ‘사랑하면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1970년대와 1990년대를 살아온 엄마 ‘현숙’과 딸 ‘지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 속에서 갈등하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풀어낸다.
작품은 세대 간 인식 차이와 삶의 방향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사랑이라는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해 가는 성장의 의미를 전한다. 관객들은 인물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공연과 연계된 다양한 참여형 부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항공권 티켓 디자인 콘셉트로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간직허멍’, 출연진에게 응원을 전하는 편지존 ‘응원허멍’, 어울리는 K-컬처공연·기획학과의 전공 분야를 알아보는 체험존 ‘K-컬처 MBTI’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회차별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기념 타월 M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학생 연출팀은 “학과 최초의 뮤지컬이자 대극장 공연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렀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영화적 요소를 활용한 시네마틱 연출과 관객 참여형 무대를 통해 학과만의 색깔을 입혔다. 저희의 열정이 기분 좋은 파도 소리처럼 관객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괄 연출을 맡은 김형범 교수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두 여성이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진심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연인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서로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학생 등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5월 11일(월) 오후 12시(정오)부터 온라인(https://link.inpock.co.kr/sarang_s2log)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공연은 6월 4일 오후 7시, 5일 오후 5시 총 2회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약 9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