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건축학과(5년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조선대학교 제1공학관 11층에서 ‘제80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년간의 건축학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5학년 학생들의 졸업설계 작품을 중심으로, 재학생 250여 명의 땀과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진다. 조선대학교 총장상, 공과대학장상, 학과장상 및 관련 협회장상 등 우수 수상작들도 함께 전시돼 학생들의 창의적인 건축적 제안과 교육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1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 기간에는 건축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강연도 마련된다. 최재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박세환 dmp건축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건축에 대한 전문적 시각과 실무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졸업전시회는 제80회를 맞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46년 개설된 조선대 건축학과는 오랜 기간 지역 건축 교육을 이끌며 수많은 건축 전문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변화하는 사회와 도시, 환경에 대한 새로운 건축적 가능성을 제안하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946년 개설 이래 80년의 역사를 이어온 조선대 건축학과의 저력은 이번 졸업예정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거둔 국내외 건축공모전 성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영재, 서채빈 학생은 세계적 건축 저널 이볼로(eVolo)가 주관하는 ‘2024 스카이스크래퍼 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최경현 학생 역시 ‘2023 스카이스크래퍼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설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민서 학생은 이탈리아 ‘젊은 건축가 공모전(YAC)’을 비롯한 여러 국제공모전에서 입상 및 최종 명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윤주, 서채빈, 장민서 학생 역시 2026년 국제 건축공모전에서 최종 명단에 선정됐으며, 임동현, 김서연 학생은 ‘2025 BIM AWARD’에서 1등을 차지하며 건축설계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최재혁 공과대학장은 “제80회 졸업전시회는 지난 5년간 학생들이 쌓아온 고민과 노력의 결실인 동시에, 조선대학교 건축 교육이 이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이번 전시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어가는 전문 건축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대봉 건축학과장은 “올해로 80회를 맞은 졸업전시회에는 학생들이 건축을 통해 사회와 도시를 바라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온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열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국내외 건축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