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2020년 SW교육 선도학교인 나주 세지중학교에서 ‘SW교육 선도학교 AI·SW 교사 및 학부모연수’를 진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SW교육 선도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위해 SW동아리지원,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지난 12월 11일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과 함께하는 AI·SW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나주 세지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SW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정부 거리 두기 시책에 따라 1인 1 로봇을 활용하여 ‘마음이 움직이는 Jimu Robot 세상 속으로’라는 수업목표를 두고 연수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과제로 진행된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Jimu Robot 코딩하기’, ‘기울기 센서를 활용한 Jimu Robot 내맘대로’ 등 하나 하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연수에 참여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인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교수, 이광옥 교수, 박유민 연구원과 함께 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SW교육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로봇을 활용한 실습환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SW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직접 연수에 참여함으로써 막연하기만 했던 AI·SW교육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지도해야 할지 기준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