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첨단에너지공학과(학과장 박준규)가 지난 10월 2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하수처리 기술’ 학술포럼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조선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전제열)과 대한환경공학회(회장 강석태)가 지원, 조선대학교 첨단에너지공학과 박준규 교수의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학계(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세종대학교, UNIST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광주광역시,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환경공단 등) ▲산업계(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ENG, 태영건설, 금호건설, 계룡건설, 부강테크, 도화, 건화, 리뉴어스, 에코비트 등) 등 약 100여 명의 하수처리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을 지닌 지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써 매우 깊은 의미가 있었다.
국내·외 정책, 기술개발 현황, 운영관리 전략 등 하수처리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방안이 발제 됐으며,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각 기관 하수처리 전문가들의 의견 개진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최자인 조선대학교 박준규 교수는 “국내 하수처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매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본 포럼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원해준 RISE사업단과 대한환경공학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