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 22명은 지난 6월 완도수산고등학교, 신지지역아동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1318해피존완도빙그레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역사회 연계 도서벽지 교육봉사 활동’ 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교육학과, 음악교육과, 특수교육과 등 사범대학 10개 학과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과장 면접을 통해 선발된 예비교사들과 교육대학원 생물교육전공 예비교사 등 총 22명이 사전교육 이수 후 참여했다. 아울러 사범대학 교학팀 직원들은 완도 현지에서 교통 편의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들은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체류하면서 교육봉사활동의 중간 점검과 자기성찰 및 보고회도 진행했으며 주말을 활용해 완도해양문화치유센터를 방문, 해양치유도시 완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디어아트 관람 등 해양문화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김영찬 사범대학 학생회장(화학교육과 4학년)은 “학장님과 교학팀 그리고 학생회가 함께 힘을 합쳐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 도서지역 학생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명 학생(수학교육과 3학년)과 이휘소 학생(음악교육과 3학년)은 “다른 전공 학생들과 같이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과목의 수업운영 진행을 알 수 있었고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현 사범대학장은 “이번 예비교사들의 교육봉사활동은 코로나 이전에도 신안 흑산도의 교육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섬지역 교육봉사활동의 일환이었다”며 “예비교사 교육과정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자기관리역량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