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태권도의 매력에 빠졌다.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정홍용)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관하는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의 주관 단위로 선정되어, 총 32명의 유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권도학과, 유학생 대상 태권도 프로그램 진행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하는, 태권도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사업이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태권도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학교, 법인 등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조선대 태권도학과가 최종 선정됐다.
태권도학과, 유학생 대상 태권도 프로그램 진행
현재 몽골, 인도, 중국, 파키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에티오피아, 독일, 네팔 등에서 온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주 3회 태권도 수업이 진행된다. 이들은 수련을 통해 공인 태권도 승단 심사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