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이하 미술대학)은 중국 하얼빈사범대학교 미술대학과 손잡고 교류전시를 진행했다.
하얼빈사범대학교 미술대학에서는 시각디자인, 실내디자인, 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서예 등 5개 전공 교수의 대표작품 70여 점을 선보였으며 조선대 미술대학에서는 회화, 시각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공학, 문화콘텐츠, 라이프스타일디자인 등 10개 전공 교수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중국에서 조운용 학장, 조용 부학장, 등평위·우라가 학부장, 우해파·장우희 교수, 석영·하영 부 교수 등이 조선대를 방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중 조운용, 조용, 우해파 작가는 캔버스(594*841)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윤성 미술체육대학 학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 대학 간의 예술교류가 더욱 심화되고 발전해 서로 소중한 이웃이 되길 희망한다”며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글로벌대학으로 발돋움하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