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11월 11일 병원 1관 중앙계단 ‘달팽이 갤러리’에서 조선대 미술대학과 함께 미술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재학생 28명은 ‘Art Therapy: 마음을 그리 는 사람들’을 주제로 32점의 작품을 전시해 환자와 보호자들 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술을 통한 치유의 공간을 제공해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제고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이번 미술작품 전시가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예술 치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시의 주제처럼 각 작품에 담긴 저마다의 감정과 경험이 보는 사람들 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성 미술대학장은 “예술적 열정이 깃든 작품이 치유의 힘을 전하고 병원에 새로운 생명력과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술과 의료가 만나 인간적인 병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예술문화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이 열리는 뜻깊은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