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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유학생들, 해남 미황사에서 명상과 힐링의 시간을!
총관리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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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라남도관광재단 주최 명상관광 프로그램 참여
조선대학교 유학생들이 해남 미황사에서 참선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중국, 몽골,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조선대 유학생 13명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해남의 미황사에서 진행된 명상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최하고 BBS광주불교방송이 주관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와 명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후기 - 중국 유학생 지앙총후이
전남 해남군 미황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하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미황사는 마치 평온한 별천지의 도원과 같습니다.
절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소란스러움은 문 밖에 남겨진 것처럼 느껴지고, 절 건축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디테일은 세월의 흔적과 문화의 축적을 담고 있어 이국땅의 나를 매료시킵니다.
사찰 생활의 리듬은 현대 도시와는 사뭇 다릅니다.
새벽에 깨어 은은한 종소리에 스님들과 함께 절을 하는데, 그 빈 영혼의 소리가 마음의 평화를 깨우는 듯합니다.
스님들을 따라 아침 수업을 하면서 경문에 대한 이해가 깊지는 않았지만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마당을 청소하든 차를 마시든 일상적인 일에서 단순하고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력이 넘치고 외부의 혼란이나 잡념이 없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국 불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스님들의 겸손함과 자비, 그리고 신앙에 대한 신념이 저를 깊이 감동시켰습니다.
스님의 눈빛에는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평온함과 결연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는 불교가 종교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선을 행하도록 가르치는 생활 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박 2일동안 바쁜 유학 생활에서 평온한 장소를 찾았고, 또한 한국의 문화와 정신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차원을 갖게 했습니다.
이번 체험에서 얻은 고요함과 깨달음을 앞으로의 학습과 생활에 가져오겠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불교가 종교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선을 행하도록 가르치는 생활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불교가 종교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선을 행하도록 가르치는 생활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