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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 ‘추진’
총관리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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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 2027년 3월 신입생 입학 목표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교가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대학 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했다.
조선대는 통합설명회를 개최하여, 두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 과정과 향후 발전계획을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
두 대학은 지난 2023년 5월 통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에 따른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조선대와 조선간호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확장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선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 일정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발표됐다.
향후 양 대학은 통합 실무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통합 후의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지역 협력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선정과 관련한 전략적 실행 계획이 중요한 과제로 다뤄졌다.
‘글로컬대학’ 호남 보건의료 허브대학 도약
조선대는 이번 통합을 통해 호남지역의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허브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대학 구성원들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양 대학의 보건의료 역량을 기반으로 타 학과의 벽을 허무는 융복합 교육과 평생 교육을 확대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혁신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는 내년 2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면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