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사업단)가 5월 27일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혁신 기반 정주인재 양성 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RISE 사업은 대학 지원에 대한 행정·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선대학교는 2025년 3월부터 향후 5년간 약 67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RISE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선대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RISE 사업에서 총 11개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산·학·연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한다. 참여 기관에는 지역 내 대학, 기관, 자치단체, 기업들이 협업 주체로 포함되어 있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예고하고 있다.
조선대 RISE 사업은 ‘지역의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초격차 기술혁신 기반 정주인재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다음의 4개 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① 정주인재양성센터
-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 양성
- 광주 탑티어 MECA산업 인재양성 프로젝트 등 인재 SKILL UP 프로젝트 추진
② 기업동반성장센터
-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 R&D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 광주 일자리-취업-기업 ON 얼라이언스 등 기업 VALUE UP 프로젝트 운영
③ 지역협업센터
- 도심 캠퍼스 리빙랩 운영 등 지역사회 GROW UP 프로젝트 수행
④ 대학자원공유센터
-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커뮤니버시티
- G-RISE 공유대학 운영
-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
- 글로벌 오픈캠퍼스 조성 등 대학 INNO UP 프로젝트 추진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 인재,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