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설계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K-교육의 경쟁력과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7월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대학, 지방정부, 산업계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거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표단은 먼저 조선대학교와 투이러이대학교(Thuyloi University), LH 베트남 현지 법인(VTK Hung Yen Industrial Park Co., Ltd.) 간의 3자 협약을 체결하고, 흥옌성 내 ‘아시아 거점센터’ 현판식을 진행, 이후 하노이로 거점센터를 이동했다. 이어 빈즈엉대학교(Binh Duong University)와의 양자 협약을 체결하고 두 번째 거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를 통해 ▲산학협력 기반 인턴십 ▲AI·빅데이터·웰에이징 분야의 기초교양 선이수 강의 ▲현지 세종학당과 연계한 교육‑연구‑취업 패키지 모델 구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은 흥옌성 인민위원회, 투이러이대학교, VTK와 함께 4자 실무회의를 열고 ‘학교‑기업‑지방정부’ 간 삼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흥옌성 내 1,200여 개 교육기관과 연계한 고급 인력 양성 로드맵도 공동으로 논의했다.
지난 9월에는 몽골 다르항에서 몽골 교육관광유학협회와 ‘아시아(몽골)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대학은 몽골 거점센터를 통해 ▲프리스쿨 학점 인정 ▲한국어·문화교육 확대 ▲우수 인재 유치·양성 ▲광주 기업 연계 취업·정주 지원 등을 추진하며, 다르항을 기반으로 몽골 전역으로 교류 활동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어유니 이레뒤 고등학교 내 한국어반을 개설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류 확대,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거점센터 설립을 계기로 몽골 전역으로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중국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 거점도 구축했다. 대학은 지난 10월 중국 저장성 원저우(온주)시, 산동성 지난시, 지린성 창춘시 일대의 주요 대학과 교육기관을 방문해, 중외합작 교육과정 추진과 유학생 교류 거점 확대를 위한 교육·연구·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원저우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형성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장성 원저우 월수학교에 ‘조선대학교 온주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중국 남부권(저장·절강성 일대)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치루공업대학(산동성과학원) 및 창춘공정대학과 생명공학·공학 계열 중외합작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논의하고, 길림체육대학과는 체육계열 공동양성 프로그램 등 교류 확대 방향을 검토했다.
대학은 현지 유학생의 편입 및 대학원 진학 경로를 구체화하는 한편, 향후 온주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한국문화 단기 연수 ▲입학 설명회 ▲고등학교 대상 교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조선대학교는 RISE(Regional Innovation for Sustainable Education) 사업의 글로벌 확장 전초기지로
아시아 거점센터를 설립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은 현지 예비 유학생 대상 프리스쿨 운영과 한국어 교육을 통해 K-교육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수 유학생 선발부터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