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와 광주광역시가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조선대가 개발한 위성이 2027년 중반기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또 한 번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
탑재될 위성은 ‘GAIMSat-1(광주 인공지능 모빌리티 위성)’으로,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에서 개발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조선대와 광주시는 국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역량과 임무의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개발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산학 협력을 통한 우주항공·AI·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호 6차 발사는 우주항공청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7년 중반기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으로, 약 530km 고도의 태양동기궤도에 투입된다. GAIMSat-1은 우주궤도에서 AI·미래모빌리티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기술 발전과 산업 응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선대는 2022년 누리호 2차 발사 당시 큐브위성 사출에 성공한 데 이어, 내년 2026년 중반기 예정된 5차 발사에도 위성 탑재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누리호 2·5·6차 연속 탑재를 달성하며 국내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GAIMSat-1 개발을 총괄하는 조선대 이현재 교수는 “이번 선정은 조선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미래 우주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연구 기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 인재 양성과 연구 기반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는 ▲광주광역시 ▲순천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군사관학교 ▲국민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