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조선대학교의 체육인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학생 선수들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메달을 기록했고, 대학 무대를 넘어 프로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다. 같은 시기, 장애인 체육선수단 역시 꾸준한 훈련의 결과를 전국대회에서 보여줬다. 땀으로 쌓아온 시간과 열정은 각자의 무대에서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
전국체전, 4개 종목에서 고른 성과
조선대학교 학생 선수단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레슬링 ▲육상(필드) ▲배드민턴 ▲태권도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학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레슬링에서는 유송현(3학년) 선수가 남자대학부 자유형 65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육상(필드) 종목에서는 고은정(1학년) 선수가 여자일반부 높이뛰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이아영(3학년), 이은희(3학년) 선수가 여자대학부 개인 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김서현(1학년), 문하은(1학년), 배주영(4학년), 오시연(2학년), 이아영(3학년), 이은희(3학년), 최은서(3학년) 선수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남자대학부 김혜규(3학년) 선수가 –58kg급 금메달, 최재민(2학년) 선수가 –68kg급 동메달, 이요셉(4학년) 선수가 –87kg급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여자대학부 김민경(4학년) 선수가 –57kg급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190cm 세터’ 박인우, 프로 무대 입성
체육학과 4학년 박인우 선수는 10월 27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190cm의 장신 세터인 박인우 선수는 한국 배구에서 보기 드문 신체 조건과 뛰어난 점프력, 안정적인 블로킹 능력을 갖춘 선수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세터 포지션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 배구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전국대학배구대회(고성대회)에서의 우승과 최우수 세터상 수상, 국제대회 출전 경험 등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드래프트 지명으로 대학 배구에서 프로 무대로의 진입에 성공했다.
산학협력단 장애인 체육선수단, 전국 무대에서 기량 선보여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장애인체육선수단 선수 4명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장애인 체육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키고, 지역과 대학의 명예를 높였다.
역도 종목에서는 김학봉 선수가 남자 -107kg급 벤치프레스 종합 은메달, 웨이트리프팅 은메달, 파워리프팅 동메달을 획 득하며 다종목 메달리스트로 활약했다. 같은 종목 박광혁 선수는 남자 -80kg급 벤치프레스종합 은메달, 웨이트리프팅 은메달, 파워리프팅 은메달을 기록했다. 파크골프 종목의 임애순 선수는 여자 개인전 PGST1 동메을 획득했으며, 여자 2인조 단체전 예선 15위로 선전했다. 탁구 종목의 김창휘 선수는 남자 단식 CLASS 3 8강 진출, 남자 단체전 CLASS 3(3명)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기량을 보였다.